[김영명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사고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자라는 언어 환경
최근 영유아기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조기 영어 노출의 적절성’ 문제일 것이다. “영유아기는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이며, 모국어 습득과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할 수 있는 시기”라는 주장은 뇌과학적으로 타당하다. 다만, “언어발달의 본질”이 ‘언어 영역(측두엽)만 발달한다’는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언어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관계 맺는 전두엽–측두엽–변연계가 통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는 점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