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금, 대출 우대 등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자, 보험업계도 이에 발맞춰 출산과 육아 친화형 보장 상품을 선보이며 대응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 한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 등이다. 출산 후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중인 부모는 신청을 통해 최대 1년간 보험료 납입을 미루거나 최소 1년 이상 보험료를 할인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