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와 PC방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업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전체 적발 건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에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공간이 오히려 위생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5.6)간 키즈카페와 PC방의 식품위생법위반 건수는 총 579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