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어린이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넘어섰다.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가 발표한 ‘탐욕의 식탁: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환경(Feeding Profit: How Food Environments are Failing Children)’ 보고서에 따르면 5세에서 19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저체중율은 2000년 이후 약 13%에서 9.2%로 감소한 반면, 비만율은 3%에서 9.4%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