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채집 시점 기준으로는 6월 3주로, 지난해 첫 발견 시점(7월 5주)보다 한 달 이상 이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3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바 있다.
다만 동탄에서 채집된 모기에게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