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부터 성교육의 밑바탕은 ‘성적 자기결정권’이 돼야 한다
지난해 11월 우리를 충격에 빠트린 ‘성남 어린이집’ 성문제 행동 사건을 기억한다. 당시 피해 아동의 부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글 내용을 보면, 청원인은 가해자 부모, 아이, 가해자와 동참해 피해자를 둘러싼 세 명의 아이, 아이의 고통을 무시해버리고 무마하려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까지도 반드시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은 지난 2월 여자아이 부모의 청원에 답변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성 인지 교육 담당교사 지정, 유아 간 성 관련 문제행동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마련, 전문기관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 덕분에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회 아동권리포럼'이 열려 아동 성행동 문제를 공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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