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사랑한다면, 좌절을 먼저 허락하세요
물론, 아이가 겪을 불편함을 미리 제거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욕구를 무한히 수용하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대신하게 될 때, 아이는 점점 더 ‘자기중심의 세상’에 익숙해지고 맙니다. 그러는 사이, 내면의 근육은 약해지고, 인생이라는 무게를 버티는 힘은 자라지 못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힘들어할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을 통과하도록 지켜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짜 양육이고, 진짜 사랑입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