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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 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되었어요
첫걸음도 어린이집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 아이가 벌써 어린이집을 졸업하게 되었어요
영유아 전담 어린이집이라 어쩔 수 없이 옮기게 되는거지만요…
처음부터 적응 잘할 수 있도록 모든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어린이집 다니는 동안 적응하지 못해 우는 일도 없었습니다.
3년을 다니며 늘 우리선생님 우리선생님 하던 딸이 어린이집을 떠나게 된다고 하니 많이 섭섭해 하더라구요
새로운 곳에는 우리 선생님이 안계신다고…
그만큼 아이에게 사랑을 주셔서 그렇겠지요??
얼마전 둘째 출산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응급 수술을 하게되어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데 수술시간과 겹쳐 보호자도 자리를 뜰 수 없고
부탁할 사람도 없어 많이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아시고 선생님도 집에 자녀가 있어 일찍 귀가를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천천히 오시라고 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보육해 주셨습니다.
그 와중에 저녁까지 잘 챙겨주셨구요:)
3년간 사랑으로 보육해주신 마음을 답할 길이 없어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해든나라 모든 선생님 그리고 이성현 원장님 3년간 아이 잘 키워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